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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집행회의에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날 소식지에 대한 의견이 있었나 본데 제 의견을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식지 발간의 가장 중요한 의의는 회원들에게 달마다 있었던 단체의 활동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일정기간 동안 계속될 때 단체에 대한 신뢰와 소속감이 유발되면서 그 효과로 단체의 지지율이 상승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의 유대도 좋아지고 재정문제도 함께 해결 되는게 아닐까요? 우리 재정문제가 심각하여 격간이란 궁여지책이 나온 것 같은데 저는 재정문제를 타파할 비책은 바로 소식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형편에 소식지는 회원 확충과 회비 조달의 가장 좋은 창구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겨우 한 달 내 놓고 벌써 격간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좀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월간과 격간을 비교할 때 그 차이는 여러모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6 개월은 열심히 해 보고 그 진로를 궁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건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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