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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노고가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낙선운동을 지켜보면서 느낀것인데,반성할 점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그 중의 한 가지만 지적하면,패배를 예단하고 활동한 것 같습니다.
전쟁에서 패할것을 미리 짐작하고 하는 군대는 절대 이길수 없습니다.
지역감정의 벽이 아무리 높은 현실이라하더라도 결사적자세로 나가야 할것이지,미리 안될것을 짐작하고 마지못해 다른 지역도하니 어쩔수 없이 한다는 듯한 감을 주었다면 집행부의 크나큰 과오가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다른 현안 사항들도 이런 허술성과 대충성이 보인다면 많은 뜻있는 시민과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번의 낙선 운동에 대해 무슨 자체평가를 내리는지 모르지만 저는 결코 좋은 점수를 줄수 없습니다.
젊고 힘찬 운동성있는 세대의 적극적 영입책도 강구해보길바랍니다.
중앙과 전체적 낙선성과에 위안을 얻을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활동해야할 무대는 진주지역이니 이지역에의 과제수행능력으로 우리를 냉정하게 평가해야할 것입니다.
위기의식을 가지길 바랍니다. 결코 이 지역이 원래그렇다는 식의 자기위안속에 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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