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회 진주 같은 영화제
진주 같은 영화제는 서부경남 유일의 독립영화제로,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독립영화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의식 고취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위해 마련되었다. 그리고 국내 독립영화의 소통 창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영화를 창조하며, 지역의 독립영화 제작자와 작품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창작활동의 동기를 부여한다. 상영 작품은 장편 초청작 3작품과, 6가지 섹션으로 구분하여 상영한다.
세상의 반 아름다운 그녀들의 이야기 – 여성 단편작 (총8편)
세상의 반 인 여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단편 작들을 모아서 상영한다. 섹션 하나당 4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상영 시간은 각 94분, 110분이다.
느티나무 무비’s - 경남 지역 제작 단․중편 (총 9 편)
경남지역에서 제작 되어지거나,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단편과 중편을 상영한다. 단편모음 섹션 2개와 중편섹션 2개로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편 초청작 (총 3 편)
장편 초청작은 3개의 작품으로 서울 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을 상영한다. 첫날 경상대학교 야외 공연장에서 개막식과 하나의 작품을 상영하고, 마지막 날 인디씨네에서 상영한다. 초청작은 장편으로 작품당 상영시간은 약100분 정도이다.
진주 같은 영화제 일정소개
9월 3일
금요일 시간 상영작 장소 부대행사
11:00 섹션1 – 여성단편1 인디씨네
15:00 섹션3 – 느티나무 무비’s 단편1 인디씨네 GV
19:00 장편초청1 – 반드시 크게 들을 것 야외상연장 *개막식
9월 4일
토요일 시간 상영작 장소 부대행사
11:00 섹션2 – 여성단편2 인디씨네
15:00 섹션4 – 느티나무 무비’s 단편2 인디씨네 GV
19:30 섹션5 – 느티나무 장편1 : 땅의여자 야외상연장 GV
9월 5일
일요일 시간 상영작 장소 부대행사
11:00 장편초청2 - 회오리 인디씨네
15:00 장편초청3 - 경계도시 인디씨네 GV
19:00 섹션6 – 느티나무 장편2 : 경 야외상연장 *폐막식
<부대행사 소개>
공연
9월 3일(금) 19:00 - 개막식, 축하공연 (인디밴드 공연)
9월 5일(일) 19:00 - 폐막식, 공연 (인디밴드)
GV-(Guest Visit : 감독과의 대화)
9월 3일(금) 15:00 - 섹션3 : 느티나무 무비's (단편1) 감독
9월 4일(토) 15:00 - 섹션4 : 느티나무 무비's (단편2) 감독
9월 4일(토) 19:00 - 섹션5 : 느티나무 무비's 장편1 (땅의여자) 감독, 출연진 초청
9월 5일(일) 15:00 - 섹션6 : 장편 초청3 (경계도시2) 감독
전시
진주 같은 사진전 - 인디씨네 앞 공원
독립영화 포스터 전 - 야외상영장 옆 공원
<상영장 안내>
경남 진주시 가좌동 492-8번지 3층. 진주시민미디어센터 Tel. 055) 748-7306
※ 승용차 이용 : 진주 IC -> 경상대학교 -> 경상대학교 삼거리 -> 훼미리마트 뒷 건물 3층
※ 대중교통 이용(버스) : 진주시외버스터미널 -> 진주성 방면 지하상가(도보로 약 5분)
-> 농협 중앙회 앞 -> 11, 17, 21, 26(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차), 27, 131 이용
진주 같은 영화제 상영작 소개
<세상의 반 아름다운 그녀들의 이야기> - 여성단편
내게 사랑은 너무 써
감독 전고운 | 상영시간 22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고 3커플인 병희와 목련은 병희의 좁은 고시원 방에서 첫 경험을 나누게 된다. 첫 경험이 달콤하지만은 않지만 사랑하는 그들에겐 소중한 순간이다. 섹스가 끝나고 병희가 목련을 위해 간식을 사러간 사이 고시원 옆방의 남자가 목련이 혼자 있는 방으로 들어오는데…. 섹스에 대한 사회의 보수적 관념 때문에 우울하고 힘든 첫 경험을 하게 되는 대한민국 딸들에 대한 가슴 먹먹해지는 이야기.
상영 : 9월 3일 11:00 인디씨네
묘자리 소동
감독 초우 써웨이 | 상영시간 33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어머니의 장례식을 위해 시골집을 찾은 딸. 어머니는 딸의 꿈에까지 나타나 아버지와 따로 묻어 달라 말하지만 아버지는 죽어서까지 권위를 행사하려 한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목소리를 차례로 들려주며 가족들을 일대 혼란으로 몰고 가는 젊은 무당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 과정에서 오랫동안 가족이 겪어왔던 폭력과 아버지의 권위, 그리고 이를 답습하는 장남의 모습이 드러난다. 영화는 이렇듯 ‘어머니의 묘자리 ’를 둘러싼 한바탕 소동을 통해 ‘가족’ 이라는 이름 속에 은폐해온 폭력과 그 모든 것을 전통이라는 미명 아래 세습해온 가부장제의 모순을 비판한다.
상영 : 9월 3일 11:00 인디씨네
나를 믿어줘
감독 김진영 | 상영시간25분|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정화는 고등학교 친구인 유미와 오랜만에 여행을 가기로 한다. 하지만 정화는 이내 유미가 다단계에 자신을 끌어 들이기 위해 여행을 핑계로 거짓말을 했음을 알게 된다. 정화는 유미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유미에게 다른 방식으로 받은 상처를 표현하고 싶어진다.
상영 : 9월 3일 11:00 인디씨네
바캉스
감독 백주은 | 상영시간 23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엄마의 장례식을 치른 후, 민영에게 엄마가 찾아온다. 엄마는 자신의 장례식으로 들어온 부의금을 훔쳐달라고 민영을 꼬드긴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를 도우면서 민영도 돈이 탐나기 시작 한다.
상영 : 9월 3일 11:00 인디씨네
거짓말
감독 임오정 | 상영시간 32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어느 겨울 아침, 우연히 잘못 도착한 항공 편지를 들고 이영희와 최연희는 선배 결혼식장으로 출발한다. 수다스러움의 틈새로 불현 듯 솟아오르는 거짓말들. 말이 필요없는, 그러나 말 많은 관계에 대한 위로의 답장을 담은 작품.
상영 : 9월 4일 11:00 인디씨네
경주 여행
감독 김지현 | 상영시간 31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미대생인 효재는 기차에서 근사한 남자를 만났다는 친구의 말에 솔깃 한다. 마침 경주아트선재에 보고 싶었던 전시가 열리자 효재는 기대감을 안고 혼자 경주행 기차에 오른다.
상영 : 9월 4일 11:00 인디씨네
그 후…
감독 최현영 | 상영시간 18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평범한 여고생 은수. 어느날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 하던중 티코를 탄 낯선 남자가 윤리선생님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은수를 데려가려 한다. 은수의 주변에서 연속적으로 터지는 사건들. 은수는 어느새 사건의 중심에서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된다. 사건 검증 현장을 찾은 은수는 다시 범인과 마주친다.
상영 : 9월 4일 11:00 인디씨네
심심한 여자
감독 최영림 | 상영시간 26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갑자기 사라져 버린 남자친구를 수소문 하던 정숙은 그가 다른 여자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너무도 심심했던 어느날, 정숙은 그 여자의 집을 찾아간다. ‘세상에는 노력해서 안되는 일이 없다고 믿는 여자’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있다고 믿는 여자’
상영 : 9월 4일 11:00 인디씨네
<느티나무 무비’s> - 경남 지역 제작
여우별 - 잠시 머문 자리
감독 권철범 | 상영시간 60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다방을 운영하는 상철은 커피배달을 할 아가씨(해선)를 선금을 주고 데려온다. 상철은 이번 김해지역의 도시개발 사업에 끼고 싶지만 인맥이 없어 건설회사 영업부장을 맡고 있는 동네 형님에게 한자리 부탁한다. 돈 때문에 떠밀려 내려 온 해선에겐 세상살이는 너무도 큰 파도와 같다. 우연히 상철의 차를 타고 지나가는 마을에 횟집을 보게 되고, 해선은 자그마한 횟집을 보며 부모님의 따뜻한 품을 느낀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물려준 횟집을 혼자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정태는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누구도 손을 뻗어주지 않는 삶에 어느 날 불쑥 해선이라는 이름의 여자가 찾아온다. 한편 상철은 도시개발계획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건설 회사 영업부장인 동네형님을 만나는데…
상영 : 9월 3일 15:00 인디씨네
Singer
감독 박중언 | 상영시간 8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술집에서 청소 일을 하는 이 노인 출근 전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상영 : 9월 3일 15:00 인디씨네
잊어버린 이름 국민보도연맹
감독 구자환 | 상영시간 23분 | 장르 다큐멘터리 |
시놉시스 - 2004년 경남 마산시 진동면 여양리 일대에서 발굴된 국민보도연맹 관련 피해자들의 유골을 통해 국민보도연맹에 대해서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상영 : 9월 3일 15:00 인디씨네
핫 도그
감독 Team todak | 상영시간 10분 | 장르 애니메이션 |
시놉시스 - 날고 싶어하는 hot 한 개들의 이야기
상영 : 9월 4일 15:00 인디씨네
연극이라는 일상에 말을 걸다
감독 김재한 | 상영시간 24분 | 장르 다큐멘터리 |
시놉시스 -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 다니고 작품제작의 전 과정인, 연습부터 공연까지를 세심하게 들여다 본다.
상영 : 9월 4일 15:00 인디씨네
몽(夢)
감독 송대붕 | 상영시간 9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시신 안치실에 누워있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 끔직해 어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듯 그 자리를 바삐 빠져 나갔지만 나는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깊숙이 박힌 채 바닷물에 퉁퉁 불어 있는 그의 시신을 한참 동안 응시하며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치를 떨었다. 김주열과 나의 운명적인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그날 이후 나는 마산 3.15의거나 4월 혁명 이야기만 나오면 주열이와 나는 마산상고 입학동기라는 말을 자랑스럽게 했다.
상영 : 9월 4일 15:00 인디씨네
땅의 여자
감독 권우정 | 상영시간 95분 | 장르 다큐멘터리 |
시놉시스 - 대학 시절, 발그레한 양 볼에 수줍음과 설렘을 가득 담고 ‘농사꾼’이 되겠다고 다짐한 세 여자, 소희주(진주), 변은주(창녕), 강선희(합천). 대학동창인 셋은 저마다의 이유로 나고 자란 도시를 떠나 경상남도 작은 마을로 시집을 왔고, 그렇게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고 며느리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절대로 만만치 않은 법. 좀처럼 손에 익지 않은 농사일에 실수 연발, 동네 어르신들의 은근한 시집살이에 젊은 사람은 눈을 씻고도 찾아 볼 수 없으니 10년째 새댁 노릇까지… 매일매일이 버라이어티한 좌충우돌 그녀들의 농촌 생활기!
상영 : 9월 4일 19:30 야외상영장
경
감독 김정 | 상영시간 95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경>은 남강 휴게소에서 오고 가며 만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포착한다. 정경은 여자 동생 후경을 찾고 있고, 직장을 잃고 휴게소에 머물게 된 창은 컴퓨터 도사다. 통영 지역미디어의 기자이자 사진작가인 김박은 휴게소에 자주 들른다. 휴게소 직원이며 유명 블로거인 온아는 새로운 아시아 하이웨이를 꿈꾼다. 휴게소는 88만원 세대가 그리는 가상의 여행 장소이기도 하다. 감독은 디지털 시대의 상실과 외로움 그리고 소통을 보여준다.
상영 : 9월 5일 19:00 야외상영장
<초청 장편 상영작품>
반드시 크게 들을 것 (서울독립영화제 2009 관객상)
감독 백승화 | 상영시간 94분 | 장르 다큐멘터리
시놉시스 - 이야기는 이렇다. 펑크 레이블 ‘문화사기단’의 중심인물이었던 리규영은 여자친구가 덜컥 임신을 하는 바람에, 음악인으로서의 생활을 접고 고향인 인천으로 귀향한다. ‘락음악도 전기도 짜릿하긴 마찬가지’라는 이유로 전기관련 국가공인 1급 자격증을 따고 성실한 가장이 된 것도 잠시, 그는 뜬금없이 부평의 모텔촌 한 가운데에 인디레이블 ‘루비살롱’을 열고, 풍운아 같은 밴드를 불러 모으기 시작한다. 그들은 과연 그들의 바람대로 대한민국 최고의 레이블이 될 수 있을까?
상영 : 9월 3일 19:00 야외상영장
회오리 바람 (서울독립영화제 2009 독립스타상)
감독 장건재 | 상영시간 96분 | 장르 드라마 |
시놉시스 - 열여덟, 고2 겨울방학, 태훈과 미정은 사귄 지 100일 기념으로 동해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에서 돌아온 두 사람은 부모님 앞에서‘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쓴다. 그 일이 있은 이후로 미정은 정말로 태훈을 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태훈은 미정의 주변을 맴돈다. 겨울이 지나고… 두 사람은 열아홉 살을 맞는다.
상영 : 9월 5일 11:00 인디씨네
경계도시2 (서울독립영화제 2009 최우수작품상, 독불장군상)
감독 홍형숙 | 상영시간 104분 | 장르 다큐멘터리 |
시놉시스 - 2003년,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 37년만의 귀국을 감행한다. 그러나 그는 열흘 만에 ‘해방 이후 최대의 거물간첩’ 으로 추락하고, 한국사회는 레드 컴플렉스의 광풍이 불어온다. 그리고 그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의 친구들조차 공포스러운 현실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리고 6년이 흘렀다. 2003년 그는 스파이였고, 2009년 그는 스파이가 아니다. 그때 그의 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한국사회는 그때와 얼마나 다른가?
상영 : 9월 5일 15:00 인디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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