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1년 저상버스 75대 운영 올해 12대 도입 계획…교통약자 이동 편익 제공
정영효 기자
진주지역에 4일부터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저상버스 4대가 우선 도입 운행돼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 저상버스 3대를 도입하여 운행하였으나, 노선별 운행대수가 적어 교통약자의 이용에 불편에 많았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사업비를 투입해 총 시내버스 대수의 31%인 75대를 도입 운영,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하였으며, 첫해인 올해에는 사업비 12억원으로 12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가 새로 구입한 초저상버스는 대당 구입가격이 1억8000만원으로, 1억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이 보조돼 업체 자부담은 8000만원이다.
기존에 3대 운행에서 이번에 4대를 추가로 구입함으로써 총 7대의 초저상버스를 보유 운행하게 돼 사회적 약자인 노인,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에상된다.
이번에 도입된 슈퍼에어로시티 초저상버스는 16번 노선에 1대가 투입돼 하루 8회를 운행하고, 26번 노선에는 2대의 저상버스가 하루 9회씩 운행하며, 116번 노선에도 1대가 하루 9회 운행하면서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운행할 초저상버스는 저 중심 설계로 승차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출입문에 계단이 없어 장애인, 노약자, 등이 쉽고 편리하게 승차할 수 있으며, 지면과 바로 연결되는 슬라이드가 장착되어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승하차가 가능하고, 유모차를 끄는 주부들도 혼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 등에게 아주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Write : 2009-04-0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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