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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예산확보, 끝까지 총력전 펼쳐라
경남도의 내년도 예산확보가 당초보다 크게 증액돼 1030억 원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광역경제권 30대 핵심선도프로젝트 중 경남지역 선정 선도사업에 897억 원이 증액돼 1030억 원이 국회에 제출됐다. 기획재정부는 동남권 5개의 핵심선도 프로젝트에 그간 도의 노력으로 예산이 증액됐다. 내역별로는 부산~마산 복선전철 93억 원, 진주-광양 간 복선전철 330억 원,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330억 원, 마산~거제 간 연륙교(이순신대교) 20억 원, 진해 웅동~김해 한림~양산 물금~부산 기장을 잇는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대부분도 경남도의 기발시설) 287억 원 등이다.
도가 중앙정부의 각 부처에 요구한 내년도 국고예산 가운데 지역 핵심사업 관련 예산이 증액됐지만 아직 국회를 통과 한 것은 아니다. 정부안이 국회에서 본격적인 예산심의를 벌이게 된다. 결국 국회에 제출된 대로 통과 되는 것은 경남도의 줄기찬 의지와 논리개발, 정치권의 협조가 관건일 수밖에 없다. 아울러 도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제출된 예산이 그대로 확정 되겠금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경남의 광역경제권선도프로젝트 예산이 무리 없이 국회에서 통과 될 때는 지역의 숙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 시대 프로젝트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 동북아 제2 허부공항 건설은 내년 9월로 예정된 제2차 타당성조사 연구용역결과에 따라 적극반영 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년에 국가균형발전특별의 전면 개정에 의한 동남광역권경제권 발전위원회 구성 및 지원단설치, 광역경제권 5개년 발전계획수립 등을 통해 경남이 새로운 경제·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된다. 도는 최종적으로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되도록 끝까지 총력전을 펼쳐야 할 것이다.
Write : 2008-10-0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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