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전국체전 차질없이 준비" 진주시청서 추진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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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효 기자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리게 될 제48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가 2일 오후 3시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2007년 8월 이후 6번째로, 90여일을 앞두고 있는 도민체전 준비사항과 제91회 전국체전과 관련한 진주종합경기장 건립 등 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 명품 남강조성, 도시랜드 마크 조성, 조경 녹화 사업 및 도시 재정비 사업 등 모두 47개 분야 도시 리모델링 사업의 추진사항을 해당 담당관·과·소장이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내용을 보면 조경 녹화 사업은 다가오는 도민체전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체육 인프라 분야에서는 2010년 6월 준공 예정인 진주종합경기장이 현 공정률 35%로 계획 공기보다 14%정도 앞선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0일 도민체전 D-100일 카운트다운판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도민체전이 체육에 문화와 예술 그리고 지역축제를 연계한 문화체전으로 승화되기 위해 시 체육회, 문화예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개·폐회식 대행사인 (주)유니언커뮤니케이션즈의 프레젠테이션도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영석 시장은 “제48회 도민체전 및 제91회 전국체전이 천년의 고도, 문화 예술의 도시, 그리고 아름다운 강의 도시인 진주시의 특성을 잘 살린 문화체전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도시 기반시설 정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서 전국체전을 계기로 시의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진주시는 지난 1월 15일 범시민자율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계기로 매주 화요일 마다 실시하는 문화시민 운동과 연계하여 대규모 체육행사의 붐 조성과 자율참여 분위기 확산은 물론 숙박시설 확보 그리고 시내 교통문제와 주차장 확보에 한 치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Write : 2009-02-03 09: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