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 신문요약 2012.12.17

비평은 개인 입장이며 내가 속한 단체의 입장이 아니다.

1. 이창희 진주시장 적십자특별회비 100만원 납부 – 개인돈인지 판공비인지 모르겠고 개인돈이라면 진주시장 월급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이건 좀 많다. 그리고 선출직들에게 이런저런 성금이나 기부금 요청하지 말자. 준다고 해도 거부해야 한다. 그들이 도둑질 안하고 세금낭비 안하게 하려면 요구하지 말고 준다는 것도 거부해야 한다. 진주시장은 적십자 특별회비를 낼게 아니라 적십자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해야 마땅하지 않겠나?

2. 박영빈 경남은행장, 은탑산업훈장 받음 – 대출잔액의 96%를 중소기업에 대출했다. 그러나 경남은행 매각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다. 문재인 후보는 분리매각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훈장을 받으면 뭐하나 지역은행들 중 그나마 건실하다는 경남은행도 하루 앞날을 알 수 없는 것이 지역의 경제현실이다.

3. (사)한국장애인케어경남협회(진주시 지회장 하계근)는 장애인 건강관리 강좌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었다. - 몇일날 했는지 알 수 없다.

4. 경전선 폐선 터, 진주 주민 스스로 재활용 눈길(겨안도민일보 7면) 진주시 대안문화공간 펄짓재작소(제작소 오타이지 싶다) 주최로 ‘경전선 은퇴식, 굿바이 마이 트레인’ 행사 15일 열림. 사진, 시, 노래, 애니메이션, 노래공연 등 있었음. - 이런 행사는 사전에 알려졌으면 더욱 좋았을 듯 합니다. 전시회는 이달 31일까지 한다니 구경함 가봅시다.

5. 진주시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 시작

6. 천전초등학교, 2012 꿈나르미학교 선정, 교육공동체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특성화된 독서프로그램을을 운영해서 선정되었다는데 당체 뭔 소린지 모르겠다.

7. 경남과기대 총동창회 개교 102주년 산행·송년행사 15일 개최, 총동창회장님이 권철현씨인데 이 분 지난 국회의원 갑 선거구 출마하시고 예전에 산청군수하셨던 그 분 맞죠?

8. 조원호 진주남강JC 신임회장 취임

9. 2012진주사랑한국작곡가회가 주최하는 창작가곡의 축제 ‘남도의 시음율을 타고’가 18일 오후 7시30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림, 10명의 작곡가 참여하여 진주를 노래함.(경남일보 10면)

10. 진주 탑프루트 단감 품질 평가에서 단지부분(구월애 단감단지, 우종광), 개인부분(구월애 단감단지, 이제웅)에서 우수상 수상

11. 진주아카데미, 대학탐방캠프 실시, 80여명 참석 15~16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방문, 이창희 시장 “진주아가데미가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중심이 되고 변화하는 교육여건을 발빠르게 수렴...(이하생략)”

- 우리 단체는 2013년 예산안 중에 진주아카데 관련예산이 지난해 9억에서 18억으로 증가했으며 이 부분에 대한 삭감을 주장했다. 이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다른 관점에서 기인한다. 즉, 이창희 시장은 “변화하는 교육여건에 대한 대처와 교육의 중심을 진주아카데미에서” 하겠다는 것인데, 우리 단체는 그런 일은 교육기관에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길 바라기 때문이었다. 교육기관에서 하지 못하는 평생교육, 부모교육 등의 일들을 진주시가 하길 바란다. 80명을 어떻게 뽑아서 캠프를 했는지 모르겠으나 이것 역시 큰 틀에서 보자면 특혜이고 참여하지 못한 많은 학생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줄 수도 있다.

- 사족으로 한마디 더 하자면, 진주고등학교 평균화 이전에 한해에 200명씩 서울대 보냈다. 평균화 이후 90년대초반까지만해도 진주지역에서 하늘(SKY)로 보낸 학생들이 수백명은 된다. 그래서 진주시가 달라진게 뭔가? 소위 명문대 많이 보내는 것이 올바른 교육이며 지역사회에 크게 보탬이 된다는 생각은 진주의 지난 역사를 돌이켜 볼 때, 그렇게 큰 효과를 봤다고 보기는 어렵지 싶다.

12. 창원 경상대 병원 기공식 2015년도 개원 목표,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불법투성이 등

13. 1면 기사 경남일보( 대선후보 경남표심 끌어안기 ‘빗속 혈투’, 홍준표 굳히기 권영길 뒤집기, 통합창원시청사 위치 결정 또 안돼-난투극 유사상황까지 간 듯, 경남 아너소사이어티 봉사), 경남도민일보(집어던진 논의 부러진 의사봉, 3개 ‘창원시 청사소재지 조례안’ 몸싸움 끝 모두 부결... 의회 한계 드러내, 사장님 투표하게 해 주세요, 한국지엠 창원공장, 노동자 투표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