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 신문요약 2013.1.14

오늘이 동네소식을 쓴지 한 달이다. 작년 12월 14일부터 쓰기 시작했다. 이 날 시작하게 된 이유는 몇 가지 있는데 양력생일 전날이어서 뭔가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고 14일이 금요일이며 다음주는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잡혀 있어서 끝에서 시작한다는 의미도 있었다.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지 이미 완성된 희망을 판도라상자의 밑바닥에서 찾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비평은 개인 입장이며 진주참여연대의 입장이 아니다.

1. 진주시 ‘한국관광대상’수상, 한국관광클럽(회장 이정환)이 주관하는 제5회 한국관광대상을 수상, 지난해 2월 한국광관클럽과 MOU 체결을 통해 수도권지역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주의 볼거리, 먹거리 등 매력있는 관광자원 소개는 물론 인근 지자체의 특성화된 관광자원과 연계한 투어형 관광상품 개발, 정기 투어버스 운행 등으로 2012년도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이하 진주관광 성과 홍보내용 – 이창희 시장 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완료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우리 단체는 완료아니라 진행형이라고 주장했으나 진주시에서 사업시행됐으니 완료라고 했다. 사업비는 7천만원이고 작년 5월부터 투어버스 운영해서 6월까지 3회 189명이 관광했다.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사업비는 유치관광객 숫자에 따라 보전을 해 주는 형식이라 한다. 지난 6개월간 얼마나 대단한 성과를 거뒀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보도안된 추가정보를 쓰면 다음과 같다. 인근 지자체는 산청이다. 서울에서 1박2일 코스이며 전담여행사는 한국드림관광(주). 계획수립은 2010년 7월이었고 대행업체 선정을 위해 2011년에 입찰 실시했으나 아무도 없어서 2012년 2월에 재입찰했다. 아마도 이때쯤 한국관광클럽과 MOU체결하고 협조구해서 사업시행자를 구할 수 있었던 듯 하다. 서로 밀어주고 땡겨주는 것까지는 좋은데, 사업성과도 발표해서 시민들이 판단하게 해 주라.

2. 경남도사 인물 서정 철저 검증, 편찬위원장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부위원장 임경숙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허권수 경상대 교수, 인물선정위원 자치단체장 추천 20명, 각계대표 10명, 언론사추천5명 등 총 35명, 추천서는 시군문화예술부서에 비치된 추천서 작성 25일까지 – 이만열 선생, 허권수 선생은 기대를 150%쯤 해도 될 만한 분들이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몰라서 걱정된다. 지역마다 올리고 싶은 분들이 많아서 합리적 판단보다는 지역 정서를 갖고 이야기할 가능성이 높으니 걱정된다. 진주시에 선정위원 추천해 달라는 공문도 안보냈단다. 담당자 왈 “연초에는 원래 이래요, 신문 먼저 나고 올해될지 내년에 될지 모르는 일이 수두룩 합니다.”

3. 진주시 방문간호사 재고용 해법 못찾아, 지난 11일 13명해고자와 진주시장 면담, 진주시장 채용공고대로 원칙에 맞게 진행할 것이며 전권을 보건소장에게 줬다. 14일 보건소장과 면담. - 시장이 채용공고대로 하겠다면 보건소장에게 준 전권은 뭘까? 공고대로 시행하는 전권일 듯 하다.

4. 진주시 토요 무료강좌, 12일 진주시 능력개발원 강의실에서 2013년 겨울방학 ‘가족이 함께하는 1일 체험’프로그램 첫 번째 주 교육을 실시 3개과목 37가족 110명 참가.

5. 진주상공회의소와 재부산진주향우회가 창립한 진주·부산발전협의회 본격활동, 운영위 열고 구체적 논의 등 진행. 배우근 진주지역위원장, 정천식 부산지역위원장 등 참석.

6. 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위촉식, 경상대 도시공학과 김경환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24명으로 위원회 구성

7. 경상대, 모교 빛낸 2명(현대자동차 백효흠 고문 명예경제학박사, 제3야전군사령부 이용광 부사령관 명예정치학 박사)에게 명예학위 수여 – 비정규직 노동자를 철탑에 올라가게 만드는 회사 주요임원이 모교를 빛낸 것인가? 군인에게 정치학박사 학위 수여한 건 무슨 뜻인가?

8. 경남과기대 성적우수학생 18명 필리핀 어학연수

9. 인문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대하며,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기고 – 진주시장이 읽어봐야 함.

이상 경남일보

10. 기초의회 윤리위, 외부인사 필요, 진주시의회 심현보 의원에 대한 윤리위에서 나타나듯 의원이 동료의원을 징계하는데 부담을 갖고 있으며 의원이 의원을 징계하는 것도 무리다. 다른 지역 사례에서 보듯이 거부하면 대책이 없다. 또한 다수당이 악용할 수도 있으니 외부인사 참여가 필요하다.

11. 한국국제대, 물리치료사 합격률 97%, 33명 응시 32명 합격 – 진주마라톤대회에 와서 해마다 봉사해 주신다. 축하합니다.

12. 1면기사 경남도민일보(정부·지자체가 모른 체하는 간병인 수두룩, 홍준표 지사 국장책임제 도입하겠다, 한국해양문학상 받은 남자친구 이재성, 자랑스럽니다) 경남일보(1, 사천공항 중국전세기 취항 청신호, 경남대선공약 사업 제대로 반영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