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 신문요약 2013.1.9

아침 밥 먹을 때, 갑자기 코감기가 왔다. 잘 걸리고 심각한 상탠ㄴ 아니지만 때가 좋지 않다. 집중이 안되니 일의 진행이 어렵다. 바쁜데 왜 이러나, 오늘은 꽤 볼만한 기사들이 많다.

비평은 개인 입장이며 진주참여연대의 입장이 아니다.

1. 남동화력발전, 혁신도시 아파트 사택용 98가구 계약취소, 지발위에서 기존 이전계획에 들어있지 않다는 이유로 아파트 매입 불가 권고, 1년후 입주예정이나 대책이 없는 상태, 이전 임직원 298명 중 약 30%정도만 진주에 가족과 함께 하겠다고 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어차피 진주·사천에서 근무해야 하는 삼천포화력발전소 직원들이다. 지난 9월 LH아파트 최초 청약때도 10~20명에 불과했다. - 혁신도시의 안착화에 몇 가지 중요요소들이 있으나 그 중에 한 부분이 직원들이 가족과 진주에 상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위의 기사와 같다. 진주시의 예산안에 따른 계획을 보면 이에 대한 대책은 없고 도로 만드는 것만 있다.

2. 축구인 우정환선생 기념비 이전, 진주축구협 이전 적극 추진 의사, 시 의지에 달려있다. 우정환 선생은 1948년 런던 올림픽 축구대표로 참가하여 올림픽 8강을 견인했다. 진주농고(현 경남과기대)와 보성전문(현 고려대)을 졸업한 식민지시대 전설적인 공격수였다. 그러나 선생의 기념비는 진주공설운동장 3번 출구 외진 곳에 있어서 종합경징장으로 조속한 이전을 추진 중이다. - 조광래 이전의 대표적인 진주의 축구선수로 1953년 39세로 사망했다. 식민지시대 축구에서 그의 활약에 대한 기록을 보면 그의 위대함을 알 수 있다. 올림픽 참가 당시 34세였는데 우리나라 축구선수들 1980년대까지만 해도 30세 정도면 다 은퇴했다.

3. 지리산댐 기어이 계속 추진, 국토부, 댐 건설 장기 계획 확정 발표, 함양 임천 ‘홍수조절용 문정댐’포함. - 정말 환장하겠다. 서부경남에 피해를 강요하는 이러한 정책을 중단하게 만들려면 동네 사람들 좀 더 현명해 져야 한다.

4. 사설, 허허벌판의 진주역 끊이지 않는 ‘주차료 불만’

5. 진주남중총동창회(회장 김대석)는 7일 모교에서 2013년 신년회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10명을 추천해 30만원 장학금을 지급

6. 한국국제대(총장 김영식)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고용재정지원사업인 청년직장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됨

7. 김철욱 경남과기대 동물소재공학과 교수가 기초연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상

8. 진주상의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실시, 만15세에서 2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인턴기간(3~6) 동안 임금 중 50%(50~80만원)까지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work.net.go.kr/internet 으로 신청가능 문의 진주상공회의소(jinjucci.or.kr)이나 진주상의 기획조사부753-0411~3으로 연락 – 만15세면 미성년자 아닌가? 법으로 그렇다는건 알겠지만 이거 좀 그렇군요

9. 진주시가 진주시내버스 운행의 정시성 확보와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 요금 인상 때문에 한다는 건 나오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는 없다. 이런 기사가 왜 쓰는지 모르겠다. 진주시가 뭘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10. ‘진주교육사’ 발간 눈앞... 지역민 관심 – 7일 1차협의회 했는데 발간이 눈앞이라니 정말 기자들 해도 너무하네. 7월 예정이지만 협의회 안에서 다른 이야기 나오면 언제될지 모른다. 원고를 쓰고 교정하고 출판까지 6개월이라니 정말 대단한 진주다. 부실하게 나올 것이 뻔하다.

11. 사천시민참여연대(대표 박종순), 진주시는 사천만에 치명적인 환경오염을 끼칠 뿌리산업단지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 진주시 “폐수 고도처리시설 설치”예정이다. - 진주와 사천의 환경운동연합도 아닌 단체에서 저런 말을 했다. 못할 것도 없으니 관계기관과 단체에 확인을 해 봐야겠다.

12. 방문간호사 진주시장실 앞 농성, 11일(금) 면담 약속 후 해산, 진주시청 직원들과 물리적 충돌, 청원경찰 및 해고노동자 등 경상 – 사고치는 인간 따로 있고 피해보는 사람 따로 있고 나도 공무원들하고 충돌 많이 하지만 도대체 시청공무원들이 뭔 죄냐... 넘의 말을 잘 안듣는 벽창호 시장이 만들어내고 있는 슬픈 진주의 모습이다.

이상 경남일보

13. 진양농협(조합장 김상섭)은 8일 ‘좋은세상’에 쌀 100포대(450만원 상당) 전달. 12월 바자회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

14. 경남 맛집, 중앙시장 안 ‘송강식당’, 대표 조재경 – 1면으로 다뤄줬다. 식당의 연원과 대표의 개인 이야기가 있다. 맛있다. 결정적으로 진주참여연대 회원이다. 많이 가서 드시라.

이상 경남도민일보

15. 1면기사 경남도민일보(창원 시청사, 6천명에게 묻는다, 진주 방문간호사 해고 갈등 심화, 함께 기뻐해주세요 성인이 되는 은혜·다운아 이모가 항상 너희를 응원할게), 경남일보(위의 1,2,3)

16. 알아둘 것 : 국가보훈처와 창원보훈지청에서 올해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1월 이민화, 2월 한상렬, 3월 양전백, 4월 김붕준, 5월 차경신, 6월 김원국, 김원범, 7월 헐버트, 8월 강영소, 9월 황학수, 10월 이성구, 11월 노병구, 12월 원심창 – 우리가 안챙기면 누가 챙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