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 신문요약 2012.12.26

많은 분들의 죽음 소식이 추운 날보다 더 마음을 차갑게 하는 시절입니다. 언제 가도 갈 거고 미리 간다고 누가 환영해 줄 것도 아니니 제발 살아서 재미난 세상 만들어 봅시다.

비평은 개인 입장이며 진주참여연대의 입장이 아니다.

1. 홍지사, 서부경남 발전 공약 실천의지 명확히 해야(경남일보 19면 사설), 서부경남도민들은 홍지사의 균형발전 의지의 확고와 도의 기구개편시 균형발전단을 만들어..... 기대가 크다 – 홍지사의 서부경남개발공약은 현재 도의 빚을 갚겠다는 재정계획과 충돌한다.(경남일보 2면참조) 재원의 확보문제와 재원배분상의 중요도에서 과연 서부경남에 대한 투자가 우선순위에 들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결과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징징거린다고 약속이 지켜질까 의문이다. 명확한 약속을 받아내지도 못한 채 지역중심 투표를 하지 않은 결과이니 누굴 탓하랴

2. 봉원초등학교(교장 갈향숙)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24만3730원)을 어린재단 경남서부지역 본부에 기부했다.

3.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는 산청군 다문화센터를 찾아 동화책을 기부

4.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진주시 청소년 동아리 축제’ 개최

5. 경남정보고(교장 오출)는 지난 21일 진주복지원을 방문하여 위문공연 및 위문품 전달

6. 진주시골프협회(협회장 김태완)는 지난 24일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 지부에 쌀 기부, 참가선수 100만원, 협회130만원을 출연 – 이것도 좋으나 진주CC파업 노동자들에게 위문품 전달하고 사장에게 압력 좀 넣어 주면 안될까요?

7. 진주시 건강 가정 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서비스 이용 가정 모집, 3개월~12세미만 아동 누구나 이용가능 문의 idolbom.or.kr 749-2343

8. 영농4H회(회장 하명호) 24일 ‘좋은세상’에 성금 50만원 기탁

9. 내년 시행 예정인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주민불편 조기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3반 25명으로 12월24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경남일보), 경남도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2월에 발주해서 5월에 사업을 마무리 한다 - 이 사업비에 대해서 지난 11일 진주참여연대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를 주민참여예산제로 시행하자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주민불편해소 사업비는 긴급하게 보수가 필요한 사업과 재난발생시 소규모 수해 복구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이라고 발표했다. 진주시는 긴급한 보수와 재난발생을 예측해서 합동설계를 하겠단다. 진주시의 설명과 행동이 일치하는지 않하는지, 이게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각자 판단하시고 주민들하고 같이 의논해서 결정 좀 하면 안되겠니...

10. 외국인 밀집동네가 불안하다. 외국인 노동자 밀집지역인 하대동, 상평동 지역에 살인사건등으로 불안하다. - 쫌~~~, 이런식으로 보도하지 말자. 진주시내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 총 몇 건이 일어나는데 그 중에 외국인 범죄가 몇 건이고 이게 밀집거주지에서 몇 건이 일어나 불안하다고 쓰면 말을 안하겠는데, 그도 아니고 한 건 벌어진 걸로 이런식으로 침소봉대하면 되겠나, 불법체류자들 잡아들인다고 문제해결될 가능성도 없고 불법체류는 그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 자기 자신과 이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성실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저런식으로 기사써서 뭐하자는 건지...

11.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성과와 과제, 철저한 시정감시자 역할 다양한 시민 목소리 반영, 일부 의원, 기본지식 없는 상태서 질문 ‘눈살’도, 시의원들이 기본지식이 없고 핵심에 벗어난 수박 겉핥기식 질의하고, 대안제시 미흡하며 전문성 함양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 – 의원들이 문제가 있다는 거야 다 아는 사실인데 누군인지 알 수 있게 한 의원만을 적시하여 기사작성했다. 의원들이 유급보좌관을 둘 수 있는 형편도 아니기 때문에 당장의 전문성 향상은 개인의 노력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이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일한 대안은 의회사무국 인사권을 진주시장으로부터 독립시키는 것이다.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의원들에 대한 성실한 보좌를 우선하는게 아니라 인사권을 가진 시장의 눈치를 보고 일을 하니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시의원 업무보좌보다 시의원의 활동과 말을 시장에게 보고하기 바쁜 지금의 상황에서 뭘 더 기대하기 어렵다. 다른 방법으로는 시민위원회나 시민단체와 의원들간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강화하는 것도 한 방편이겠다. 담당공무원, 학계관자들과 정기 세미나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12. 김재경 의원 비봉산일원 재해위험 정비사업에 필요한 예산 13억 확보

13. 경남도 빚, 시·군 포한 2조5000억원, 김해시 1780억원, 창원시 1692억원, 양산시 1181억원, 거제시 860억원 등 – 진주시는 보도안됐는데 거제 다음으로 많은 681억이다. 부채규모 줄이려면 신규투자 어렵고 서부경남에 대한 개발공약은 허공으로 날아갈 가능성이 높다.

이상 경남일보

14. 장생도라지 이영춘 대표 ‘좋은세상’에 1000만원 기탁, 장생도라지 소속 소망봉사단은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특산주 사업 수익금의 3%를 농업 장학 사업에 사용 중

15. 국립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가 국가고객만족도 ‘국립대학교 부문’에서 4위

16. 새마을문고 경상남도지부(회장 도종국)가 주최하는 ‘대통령기 제32회 경상남도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삼현여중 3학년 조휘정 중등부 최우수상

17. 양해영 도의원, 활동 본격화, 진주를 포함해 경남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충실히 하겠다.

18. 내년부터 지리산 담배연기 사라진다. 국립공원사무소 “1월1일부터 전 지역 흡연 금지” - 이제 지리산 못가겠다.

19. 1면기사 경남도민일보(선거 후 새 국면 맞은 창원 해정복합타운 계획, 도 일본계 슈퍼마켓 견제 고심) 경남일보(온정 ‘뚝’ 복지시설 힘겨운 겨울나기, 도의회 의정비 인상 논란, 젊은 청춘들 헐리우드를 꿈꾸다, 올해 지방자치CEO에 김충식 창녕군수 선정)

경남도민일보의 진주관련 기사가 몇 건 안되는 이유는 경남일보에서 다룬 것과 중복된 내용은 보도내용이 다르지 않으면 삭제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