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파도가 지나가니 그 파도에 휩쓸려 하지 못했던 일들이 밀려오네요.
하루살이 인생도 아니고 닥치는 일들 처리하며 하루하루 보내니 벌써 4월...
금요일 저녁엔 시청 앞에 진주의료원 촛불집회에 가지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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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3시부터 "진주성우물"에 대해서 설명듣고 현장답사 합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오늘 오후 3시에 김시민 장군 동상 앞으로 오세요.
6시에는 집행위원들 얼굴보믄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좋은예산센터에서 책이 한권 도착했습니다.
"국가는 내돈을 어떻게 쓰는가"인데, 대략, 대충 보니 매우 유용한 책이군요. 좋은예산센터에서 책 나눠 준다고 해서 잽싸게 이메일 보냈더니 책을 보내주네요... 이 단체 발행하는 '좋은예산'이라는 책을 사서 봐야하는데...ㅜㅜ
다음주에는 법인등록, 대표자변경 등 밀려있던 사무실 일들을 처리해야합니다. 이번주에 계획서를 작성했던 부분들 중에 급하게 제기된 부분들에 대한 후속 작업들도 해야하는군요.
진주의료원 문제 말고도 현재 사천시와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뿌리산업단지"에 대해서 일거리가 생기겠네요. 지난 1월 사천시민참여연대에서 이 문제 관련해서 기자회견할 때,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나중에 문제되면 힘을 보태겠다는 말빚을 몇군데졌었습니다. 그때는 연간사업계획 등 단체의 올해 사업기조 등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였고 지금은 여러 상황이 조금 바꼈으나 제가 한 말이 있는지라 확인과정, 협의과정을 다시 거쳐야겠습니다. 저희 단체 내부에서 토론을 먼저해야 하고 환경운동연합과 협의를 해야겠습니다. 우리가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본격적인 검토와 대응은 환경련에서 하는 것으로 정리를 했었는데, 환경련 상황도 다시 확인을 해야하네요.
올해는 내부문제에 집중을 하려고 하는데, 계속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는군요.
그래서 더욱 홍준표가 밉습니다. 별로 하는 일은 없지만 그래서 마음속에 바위를 올려놓게 만들어 주셨으니..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