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8일 1) 사랑과 성: <토인비와의 대화> 2) 엽기 살인 사건과 38명의 증인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3) 관계의 발견, 의미의 탄생: 나를 위한 글쓰기 강좌 <녹색평론> 2016 1-2월 4) 서울의 이방인 : 박노자, <당신들의 대한민국> 5) <드라마> <베로치카> : 안톤 체호프 단편
다음주 공부 자료 제목입니다. 민들레씨 의견에 따라서 미리 올립니다.
강숙주
(2016/0606/1940)
안톤 체호프의 드리마- 읽고나니 멘붕입니다! 파벨 바실리치는 참을성의한계에 도달해 무라슈키나를 문진으로 머리를 내리쳐죽인다 마지막부분에 배심원들은 파벨 바실리치에게 무죄를 선고한다....왜?!
박미라
(2016/0608/0730)
나를위한글쓰기는 관계를 재발견한다. "내가혼자가아니고이러한관계들을거쳐오늘에 이르렀구나" 라는자각이일어난다. 그런데타자를 새로발견하는데멈추지않고 감정이입을통해글쓰는이가 적극적으로타자가된다.
민들레
(2016/0608/1545)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자기 자신을 초월한 목적을 위하여 스스로를 희생함으로써 자기중심주의를 극복하는 엄숙한 행위 속에 쏟는 감정, 바로 그것이 참된 사랑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참된 사랑이란 자기로부터 우주로, 그리고 우주의 배후에 있는 궁극적. 정신적인 실재로 향하는 것, 즉 안으로부터 밖으ㅗㄹ 향하는 정신젓 운동인 것입니다.
모든 위대한 역사적 종교의 창시자들이 지적해 온 바와 마찬가지로 자기부정의 한 형태인 이사랑만이 단 하나의 참다운 자기충족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라는 것은 궁극적.정신적인 실재로부터 일시적으로 분리. 격리된 한 단편일 뿐이지만, 그것이 외부 지향적인 사랑에 의하여 정신적 실재로 다시 합치되기 때문입니다. 자기는 스스로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합니다. 우주를 착취하여 스스로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맹목적인 갈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로 자기가 스스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주의 배후에 있는 정신적 실재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이유에서 재결합의 한 형태이며, 타인과 정신젓 실재와의 결합을 의미하는 이 외부 지향적인 사랑이 자기충족의 참다운 형태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