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 진주 공연

일본지진피해 재일조선학교를 지원하고

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는 몽당연필 소풍 콘서트

‘우리학교’ 의 감동을 ‘몽당연필’ 공연에서 다시 한 번!

‘진주공연’으로 지역에 평화와 통일의 의제를!

1. 몽당연필 공연이란?

‘몽당연필’은 다큐 우리학교를 제작한 김명준 감독이 북녘제자 콩우유보내기본부 홍보대사인 권해효씨와 안치환 이지상, 노래패 ‘우리나라’ 강상구 대표가 모여 만든 단체입니다. 몽당연필은 일본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민족학교에 복구기금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연예인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토크와 노래, 공연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세째 수요일날 서울에서 1교시, 2교시라는 이름으로 공연중에 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지진피해를 입은 민족학교의 사정을 알리고 감동까지 전달하고 있는 멋진 공연입니다.

2. 몽당연필의 구성을 소개합니다.

대표: 권해효, 안치환, 이지상 집행위원장: 김명준 연출: 강상구, 지정환

참여단체: 현재 전교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등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5일 대구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경남, 서울, 인천 등을 중심으로 지역순회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10월 14일(금)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3. 지역공연을 통해 지역의 제 단체들이 평화와 통일의 의제를 만들어 갑니다.

전교조를 중심으로 지역의 제 단체들이 모여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지역의 대중들과 실재로 함께 할 마당을 준비합니다. 공연에서는 조선학교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판이 마련되고 공연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의제를 선전하는 장이 펼쳐집니다.

지역공연은 언론에서 잘 알려지지 않고 잊혀져가고 있는, 그러나 꿋꿋하게 이 어려움을 견뎌내고 있는 민족학교의 모습을 알리고 동포들에 대한 인도적 실천과 더불어 통일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자리입니다. 공연 내용에 대한 기획은 몽당연필 집행위에 전적으로 주관하고 있습니다.

4. 인도적 지원사업의 대중화와 공연의 성공적 개최까지 몽당연필공연으로 만들어 갑니다.

공연의 규모로 예상하면 500명에서 1,000명 정도의 관람이 있을 때 이 행사는 가능합니다. 그간 지역에서 많은 대중들이 함께 모여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함께 이야기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더불어 현재 끊겨진 남북교류의 기운을 다시 일으켜 내는데 몽당연필 공연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역공연 1회당 1,000만 원 정도의 기금이 마련될 수만 있다면 평화와 통일의 의제를 자연스럽게 지역으로 전파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끊겨진 인도적 지원의 물꼬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5. 전교조가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매 공연마다 1,000만원씩 기부합니다.

지역의 통일마당을 펼치고 싶어도 재정의 열악함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지역순회 공연은 재능기부라는 형태와 결합한 몽당연필 집행부의 노력덕분에 순수한 평화기금으로의 지출이 가능한 상태이며 이 취지에 동감한 많은 이들이 공연에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전교조가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매 공연마다 1,000만원씩을 기부합니다. 지역민들의 티켓 판매수익금의 절반은 공연행사에 쓰이며, 절반은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