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회의실 옆에는 벽에 잔뜩 조감도와 사진 등이 걸려 있습니다

이것이 도대체 뭔지 물어보았더니 지금 로비사 시 인근에 전망대를 하나 건설하고 있는데 그 현상공모안에 대해 시민들의 투표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그게 그것인 것 같고 모두 좋아보이는데

그래도 이런 사소한 것 까지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된다는 것이 얼마나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지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작은 동네에 이런 전망대를 만든다는 것이 반드시 작은 일은 아니지요

이 마을의 명물이 될 수도 있고, 경관을 크게 바꾸기도 하고, 마을의 스토리텔링이 되기도 할 테니까요

아무튼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 하나 물어가며 중요 사항들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