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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21 09:42
“무보직 공무원 주차단속 투입” ....진주농기센터 이전지, 농산물도매시장·금산 등 검토
 글쓴이 : 사무처
조회 : 564  
“무보직 공무원 주차단속 투입”
진주농기센터 이전지, 농산물도매시장·금산 등 검토
경남일보 허성권 기자  

진주시 행정조직개편 이후 무보직 공무원들은 주차단속원을 관리·감독하는 일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본청에서 따로 분리될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이전지가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이나 문산 등으로 고려되고 있다.
행정조직개편을 앞둔 20일 이창희 진주시장과 진주시의회 의원들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시장은 “조직개편이후 41개의 담당을 줄여 남는 인원들은 새로운 보직으로 발령낼 것”이라며 “무보직 공무원의 경우 주차단속원들을 관리, 감독하는 일에 전격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진주시 주차단속원사이에서는 교통흐름유지와 사고방지라는 목표로 공무를 수행하는 것보다 한정된 시간에 단속건수를 채우려고만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어서 특별조치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왔다는 게 이시장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이시장은 “단지 귀찮아서 위험해서 주차단속을 게을리하는 단속원들에게 새로운 지침을 내리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관련 직제를 신설해 행정개편이후 무보직 공무원들을 대거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자리에서는 행정개편으로 본청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밖으로 보내는 것이 농업경시가 아니냐는 일부 시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대해 이창희시장은 농업기술센터 외관 이전은 현장중심의 행정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대민지원서비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업경시가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인 농업지원 행정서비스로 농업을 ‘산업화’시켜 본질적으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게 이번 작업의 목표라고 이시장은 밝혔다.
그는 “녹지과, 녹지관리과, 녹지계 등 중복된 행정체제는 민원을 처리하는 데 더욱 복잡함을 초래할 뿐”이라며 “차라리 단선화시킨 조직으로 민원을 한번 넣으면 중복해서 방문할 필요없이 알아서 완전히 처리해주는 ‘원스톱 서비스’개념으로 봐달라”라고 말했다.
이시장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알려진 것 처럼 농산물도매시장으로의 이전이 확정된 것이 아니며 문산, 금산 등 현재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정개편에 대해 정리주 진주시의원은 진주시가 그동안 해왔던 기피부서에 대한 지위 공모제와 도시디자인과에 대한 개방형 직제 등에 대한 계획을 이시장에게 물었다. 이시장은 “인사흐름을 왜곡시키고 종합행정에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며 해당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심현보 진주시의원은 이시장에게 시의원이 지역구에 쓸수 있는 포괄적 사업비를 인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시장은 시의회의장과 함께 상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Write : 2010-10-21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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