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경제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11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내 57.4%이상 조기집행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민경섭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4개반으로 구성된 조기집행상황실을 구성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조기집행은 올해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성장이 더딜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를 보완하고 또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3대 중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조기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3개반 24명의 합동설계단을 구성했으며,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97건, 42억원의 합동설계를 1월중 완료하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정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