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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진주시 경제예산 26%만 승인
지경부 1차심사서 522억 중 142억 배정 /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비는 전액 삭감 / 경남일보 김응삼 기자
진주시가 지식경제부에 신청한 내년도 예산 6건 522억7500만원 중 지경부와 중소기업청이 1차 배정한 예산은 5건 142억1800만원으로 신청금액의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와 중기청에 진주시와 관련된 예산은
▲진주환경독성연구센터 100억원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 사업 1억2200만원
▲실크산업혁신센터 25억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중앙지하도상가 시설개보수 9억원, 자유시장 LED조명설치 3000만원, 동성상가 화장실 개보수 1억8000만원, 중앙시장 2층 전기설비 교체 1억5000만원 등 142억1800만원이 반영됐다.
그러나 진주시가 신청한 지방기업고용보조금지원 3억3600만원과 총 사업비 79억원이 투자되는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건립 국비 신청액 42억원은 전액 삭감됐다.
이에따라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간사인 김재경(진주을) 의원이 예산 증액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 앞으로 성과가 주목된다.
김 의원은“9월 정기국회에서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의정활동의 최우선 순위를 지역구 예산확보에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지경부에 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되는 세라믹기술원의 R&D지원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지경부는 김 의원의 요구에 따라 기획재정부에 예산을 반영시켜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가 추진하는 세라믹 기술원 기능보강 사업은 사업기간은 2011년부터 5년간이며 총 사업비는 500억원(국비300억원, 지방비 170억원, 민자 30억)으로 2011년 예산은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으로 계획돼 있다.
김 의원은 2012년말까지 진주로 이전이 완료될 세라믹기술원의 사전 기능강화 예산투입이 앞으로 진주 발전에 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달말 진주시, 지경부 공동으로 ‘세라믹산업의 발전방향’과 관련된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Write : 2010-07-06 2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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