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오전 11시 시청브링핑룸에서 민선5기 진주시장 공약 및 시정활동 평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자료집 전체 내용은 자료실에 전문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민선 5기 진주시 공약은 총 24건 중 14건 완료

2010년 6.2 지방 선거 당시 이창희 후보자가 선관위에 제출한 공보물에 담긴 공약과, 진주시가 작성한 <평가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검토한 결과 총 24건의 공약 중 14건(58%)이 완료됐으며 미완료 공약은 10건(42%)이다.

미완료 분류한 10개 중 아파트형 공장, 홈데코레이션 파크 조성, 진주성 주변의 전통 먹거리·볼거리 제공으로 머무는 관광상품 개발, 진주성 주변 골동품거리의 환경정비·개선, 친환경 농산물단지 및 화훼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상품화 유도 등, 5개 사업은 진주시에 정상 추진중이거나 보류된 것으로 진주참여연대는 평가 기준이 달라 미완료로 분류했다.

종합경기장과 연계한 보조경기장 확충은 변경된 공약내용이 당초 공약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고 복합형 행복시설은 그 구체적인 내용을 시민들이 알 수 없는 것이며 스포츠 마케팅 전문인력 육성관련 기업체유치는 달성되지 못했다. 혁신도시 입주기관 및 기업스포츠 실업팀 창단지원의 경우 시에서 할 수 있는 기초조사도 하지 않았고 강변 인접지역에 환경친화형 대형 숙박단지 조성의 경우 그 내용을 알 수 없다.

공약의 변경은 시민에게 알려야...

공약은 상황의 변화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나 약속의 대상자인 시민이나 시민의 대표들과 상의해야 하는 것이지 약속을 파기하려 쪽에서 일방적으로 검토하여 공약 변경을 발표하는 것을 올바르지 않다.

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은 높이 평가한다. 1,553억원의 진주시 부채 주의 요망.

진주시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진주시의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2014년 1,533억 원의 부채가 있다. 과도한 부채에 의한 개발계획 수립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무장애 도시 선언〉, 〈장난감 은행〉, 아파트형 공장 국비확보 노력, 상평공단 리모델링 실시는 의미 있는 시정의 진전으로 볼 수 있다.

진주의료원 폐업 방기 역사적 평가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기업체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경제활성화와 인구증가와 그 연관성을 찾기 어렵고 고용은 불안정했고 시민의 삶은 어려웠다.

진주의료원 폐업을 시장의 권한 밖이라고 외면한 사실은, 이창희 시장이 103년 진주의료원 폐업을 방기함으로서 공공의료 포기에 동조했다는 역사적 평가를 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