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광미사거리

참가인원 : 800명

홍준표 후보가 6시30분에 도착한다고 하여 6시경에 현장에 갔다.

박대출 진주(갑)국회의원이 연설을 하고 있었다. 그의 이야기를 중간부터 들어서 요지를 옮기기 어렵다.

발언자들과 발언순서는 아래와 같다. 

박대출(진주 갑 국회의원) - 하용덕(진주 을 지역위원장) - 김재철(사천 위원장) - 김종국(개그맨) - 홍준표

하용덕 -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 안난다. 홍준표 연호를 잘했다.

김재철 - 가출안한 박대출이 자랑스럽다. 홍준표는 대학동기(71학번)이고 친구다. 경남의 빚 1조4천억원을 갚았다.

김종국 - 홍준표는 경상도 사람이다. 호남은 (문재인과 안철수) 갈라졌으니 경상도만 단결해서 찍으면 홍준표가 된다. 호적을 파간 정당(바른정당인듯)은 한표도 줘서는 안된다.

홍준표 - 진주의료원 폐쇄, 채무제로 실현, 서부청사 개청 등 업적을 생각해 볼 때, 진주 사람들은 자신들에 90% 표를 줘야 한다.

- 송민순 회고록을 보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대북정책에서는 김정은이 대통령이 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두번째 언급에서는 단정적으로 말함.)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박지원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고 (박지원은 햇볕정책 추진자이니) 북한에 퍼주기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핵공갈의 두렴에 떨 것이다.

- 이번선거에 좌파는 3명이고 우파는 1명뿐이다.

1. 본인이 서민의 자식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힘들었던 가정사를 길게 이야기함.

2.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경남도지사로 노력했음을 강조함. 이제 경남도에 문제될 것이 아무것도 없고 남은 임기 편안한데, 국가를 위해, 당을 위해 편안함을 버렸다고 함.

3. 문재인을 김정은과 등치시키려는 시도를 계속 함.

4. 바른정당에 대한 직접도발을 자제함.

비평

1. 이 나라 70%가 서민이라고 했는데 그들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사는지 이야기하지 않음. 자기처럼 노력하면 서민 벗어날 수 있다고 함. 그를 위해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함.

2. 스스로 서민이며 서민을 위한 정책을 하겠다며 6조원 예산의 경남도가 10억 적자가 나는 진주의료원의 적자를 감당하기 힘들다며 문을 닫았고 서민자녀들을 위한 무상급식 정책을 포기했음. 이에 대한 비난을 피하고자 사후에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을  내놓았음.

3. 경남도의 채무를 없앴고 경남도 산하 군들의 선심성 정책들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이에 대한 반론으로 일을 계획할 능력과 의지가 없어서 돈이 남았으며 주요 재정적자의 요인이 되었던 김태호도지사 시절의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채무재조정은 김두관 도지사 시절에 기본 계획과 협상이 마무리되었다는 지적도 있음. 또한 경남도 시군들에게 당연히 주어야 할 돈을 경남도에서 막았고 이를 미끼로 기초단체장들을 줄세우기했다는 비판도 있음.

4. 후보들을 정치이념에 따라 좌우파로 나누오 보려는 시도 자체를 비난하기는 어려우나 상대후보들을 불명확한 근거로 북한과 직간접으로 연결시키려는 시도는 대통령후보로 자질이 의심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