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월 11일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시민평가단 운영 차질 빚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보도자료에서 진주시는 시민단체들이 “시민평가단에 지나친 외압을 행사”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2017년 진주시내버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한 시민단체는 진주참여연대와 진주시민행동이었기에 이 보도자료에 나타난 시민단체는 두 단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진주시의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들 중 외압과 관련하여 진주참여연대에 관련 사실을 문의한 언론사는 없었다.
확인없는 보도와 보도자료 배포로 인하여 진주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선배 시민운동가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고 해명을 해야했다.
진주참여연대는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시민평가단’의 존재에 대해서 1월 말까지 알지 못했다.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조직에 어떤 압력을 행사할 수는 없기에 진주시민행동과 의논하여 아래의 공문을 진주시에 발송했다.
진주시의 성의있는 답변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