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7일 오후 2시부터 진주시생할체육관에서 한나라당 진주시장후보 경선 대의원대회가 있었습니다. 우리 참여연대는 이 경선이 올바로 이루어지도록 캠페인을 하고 감시 및 모니터하기 위해서 12시 30분, 체육관 앞에 집결하였습니다. 장종천 대표를 비롯하여, 정보주집행위원장, 심국보위원, 이영옥간사 그리고 정보네트워크, 청불련, 진주교육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총 12명이 참가하여 2시까지는 대회장 앞에서 피켓팅을 하며 주변을 돌아보았으며 2시 이후에는 대회장 안에 들어가 모니터링을 하였습니다. 하루 전날 우리 단체가 진주시지구당에 협조요청을 한 까닭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우리 단체의 활동에 협조적이었습니다.
대회장의 분위기는 차분하였고, 별다른 사항은 없었습니다. 다만, 한나라당의 진주지구당이 대의원을 선정하는 과정의 객관성은 의문이며, 한나라당 대선기구가 발표한 일반유권자(모집당원) 참여를 시도하지 않음으로써 공정성을 충분히 갖추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경선의 결과는 정영석 후보 230, 강대승 후보 200, 윤용근 후보 80, 무효 1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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