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장 판공비 공개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지방자치위원회에서 기획해 지난 28. 29일 양일간 시내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구인단을 모집한 결과 7백명 이상이 서명을 하였으며 이후 계속 되는 서명운동에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진주참여연대의 판공비 행정정보공개 소송은 행정기관의 대표적 낭비예산으로 꼽히는 업무추진비(일명. 판공비)가 제대로 쓰이는지 점검해 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2001년 진주시청의 업무추진비(일명. 판공비)만 해도 년간 5~6억원 정도이나 현재 진주시에서 자발적으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자료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난해 진주참여인권시민연대에서는 시장업무추진비에 대한 행정정보공개 신청을 했지만 열람은 하되 정보에 대한 복사본은 제공하지 못한다는 진주시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을 전달받았다. 이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소용이 없어 진주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겨져 처음부터 다시 행정정보 공개요청을 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이 서명운동은 일주일에 두번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