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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늘빛정신병원 비리경영퇴진·민주적 이사구성·환자인권보호를 위한 진주지역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6일 11시 진주시청 기자실에서 \"진주시는 병원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라\"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영비리로 김진세, 강위채 이사가 구속된 후 환자들의 강제퇴원을 추진하고 있어 환자보호자들의 부당함 호소에 기인한 것이다. 이에 시민대책위에서는 환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진주시가 공청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대책위 소속 대표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우리 단체에서는 이영옥 간사가 참석하여 요구사항에 목소리를 보탰다. 기자회견이 끝난 공문발송으로 미리 약속이 잡힌 시장과의 면담을 위해 열린시장실을 방문하였으나 약속한 시장은 다른 일로 자리를 비우고 부시장과 면담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시민대책위는 \"부시장과의 지난 면담에서 지켜진 것이 하나도 없다\"며 단체장인 시장을 만나겠다며 지금 시각까지 시장을 기다리며 병원정상화와 환자들의 인권보장을 위한 진주시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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