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임시회의를 통해 제 4대 진주시의회 의장단으로 김은하(옥봉동) 의장과 김진부(미천면) 부의장이 선출되었다. 과거 의장단 선출에 금품수수 등의 물의를 빚어온 진주시 의회의 이 날 의장단 선출은 내외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날 임시의회는 의원 당선후 첫 회의로 36명의 전 의원이 출석하여 의장단 선출과 임시회의회기를 안건으로 상정하였는데, 먼저 의장선출은 최고 연장자인 이갑술(망경동)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돼 김은하 20표, 유병필 8표, 정순명 8표로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긴 김은하 의장이 선출되었다 . 김은하 의장은 \"맑고 투명한 의정운영, 홈페이지를 통한 열린의회, 능률적인 의회,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 선거는 김은하 의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2차 투표에도 승부가 나지않아 2차 투표결과 10표를 얻은 이화일의원(이반성면)과 14표를 얻은 김진부의원(미천면)이 결선투표 끝에 김진부의원이 19표, 이화일 의원이 14표를 얻어 김진부의원이 당선되었다. 한편 후보 등록없이 치러지는 현행 의장 선출방식은 금품을 통한 매표행위와 의원들 줄세우기, 파벌 형성 등의 문제점이 기초의원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의장단 선출 방식 개정은 2년뒤 후반기 도내 시군의회의 가장 큰 화두로 대두될 전망이다. 4대 진주시의회는 5일 3시부터 개원식을 가지며 6일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8일에는 본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날 임시회의에는 정보주 집행위원장과 이영옥 간사가 참관하였으며, 여성민우회에서도 참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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