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성활성화모임에서는 동학아카데미 등과 11.13(토) 하동읍-산청 덕산- 옥종고성산 등에 위치한 서부경남 지역의 동학유적지를 답사했다. 모두 30여명이 참가하였다. 답사안내는 김준형 경상대 역사교육과 교수께서 맡아 주셨다.
사진설명
첫번째 사진은 하동읍 하동공원. 하동읍은 영호남 동학군이 합세하여 동학혁명 2차봉기 당시 1894년 9월 초에 읍을 장악하였다.
두번째 사진은 산청 시천면 내대리. 사진윗쪽은 대차례라는 곳으로 서부경남 지역 동학군의 거점 역할을 한곳. 백낙도 접주가 거주하며 동학의 지휘부를 형성한 곳. 이곳에서 1894년 4월 영남지역에서는 첫봉기가 시작되었으나 실패했고, 9월에는 진주를 장악한다.
세번째 사진은 내대리에 살고 있는 동학유족 후손 하재호씨. 선조와 관련된 여러가지 사실을 재미나게 들려주어 답사에 생기를 불러넣어주었다.
네번째 사진은 최근 수곡면에 세워진 진주농민혁명 기념비.
다섯번째 사진은 옥종면에 있는 동학혁명군 위령탑. 1995년 세워졌다. 동학탑과 농민탑은 불과 2킬로 미터 정도의 거리. 진주농민항쟁 발생지와 동학혁명지역과는 서로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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