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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는 곧 희망입니다”후원의 밤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올해도 벌써 저물어 연말이 다 되었습니다. 진주참여연대에서는 오는 11월 27일 \"참여는 곧 희망입니다 \"라는 주제로 활동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단체는 출범할 때 회원의 회비와 모금, 순수성이 의심되지 않는 후원금으로만 단체의 활동경비로 하겠다는 선언을 한바 있습니다. 진주와 같은 작은 지방도시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줄 알면서도 이러한 선언을 한 것은 크게 보면 두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활동경비의 출처는 그 단체의 활동방향을 좌우합니다. 활동경비가 어떻게 조성되는냐에 따라 단체의 활동의 방향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의식을 가진 회원과 후원자로부터 나오는 활동경비만이 우리 단체의 올바른 활동방향을 보장합니다.
둘째, 지역민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비록 출발할 때 많지 않은 수의 회원이지만 이 사회를 맑고 건강하게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지역민들이 우리의 발걸음에 반드시 함께 할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은 현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운동단체들은 대가성 없이 순수하게 오로지 이 사회전체의 이익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모아 귀하게 쓸 줄 아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더욱 옹골찬 활동을 위해 지난날에 대한 겸허한 반성과 앞으로의 발전된 모습을 함께 그려보는 후원의 밤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더욱 빛날 것입니다. 바쁜 일정이지만 함께 어울리며 진주참여연대의 앞날을 다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모금방법: 하루 주점 형식의 후원의 밤 스폰서 모금 및 참가권(1매당 1만원) 판매
□ 일시: 2003년 11월 27일 목요일 오후 6시 00분∼ 오후 11시
□ 장소: 평거동 보스호프(T.748-3334 만리장성뒷편 )
□ 계좌번호: 농협 899-01-093227 진주참여연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행사일 오셔서 격려해 주시면 더 없는 기쁨이겠습니다.
2003. 11
진 주 참 여 연 대
대표 장종천, 조창래, 조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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