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토요일(7.12) 네 번째 진주성 활성화 시민모임이 있었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시기로 돼 있었는데
해설사분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다음 8월 모임으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아쉬웠지만,언제나 뵈면 반가운 분들이랑 너른 초원같은 성 안을 거닐며
이런저런 담소에 즐거웠습니다.
웬만큼 목이 마를 즈음에
이우임 회원님께서 세심하게 신경쓰신 덕분으로
'영남 포정사' 근처 벤취에 자리를 잡고 목을 축이고 있는데
어! 바로 눈 앞에서 시선을 확 사로잡는,진주성 활성화의 조짐이 느껴지는ㅎㅎ
볼거리가 펼쳐지는게 아니겠습니까.
바로 '진주성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행사'
토요일에 한다는 걸 신문에서 얼핏 봤지만
바로 그 시간대에, 넓디넓은 진주성지에서 마침 저희들 눈앞에서라니,
재수좋았지요.
다음 모임은
2008년 8월 9일(토) 오후 4시
서장대 아래 입구(호국사 올라가는 길)
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환영합니다!!
((영남 포정사))
경남 진주시 남성동 소재. 경남문화재자료 제3호.
조선 광해군 10년(1618)에 병사 남이흥이 내성의 동문을 고쳐 세우고 성문 옆에 대변루를 신축하였는데
이것이 망미루의 전신이며,
고종 32년(1895) 경상도가 남북으로 분리될 때
관찰사 청사의 관문으로 영남 포정사라 했으며 도청의 정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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